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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에 76억 부족한 9924억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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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추경안 원안가결… 유명근 의원 부결 재상정 자성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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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3일(목) 14:57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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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아산시의회는 23일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해 집행부가 요구한 추경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로 인해 아산시 전체 예산은 1조원에서 76억 모자란 9924억원으로 증액됐다.
이날 유명근 의원은 지난 제2회 추경시 불인정한 예산안을 사전 평가나 수정 없이, 제3회 추경에 재상정한 집행부와 관련 상임위에서 표결에 의한 가결은 옳지 않다고 지적해 순간 긴장감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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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유위원은 “추경2차 부결 예산이 제3회 추경예산을 원안대로 재상정 한 것은 의회를 경시하는 처사이며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표결에 의한 가결은 소신과 일관성 없는 심의다. 집행부는 삭감한 예산안을 사전보완 협의 없이 재상정 하는 것은 반드시 지양 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의회는 2014년도 제 3회 추경예산안 결과는 제2회 추경이후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감액과, 추가로 발생한 국·도비 변동분을 반영한 결과로, 꼭 필요한 예산 편성이라고 판단되어 요구액 9924억을 삭감 없이 아산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현인배 의원은 세입의 감소로 시재정이 위축되고, 계획했던 사업들이 일시적으로 보류·지연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는 시기이므로 집행에 있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을 세워, 소외된 지역과 시민이 없도록 제안한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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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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